“포인트만 모았는데, 이더리움을 준다고?”
“포인트만 모았는데, 이더리움을 준다고?” 요즘 들어 암호화폐를 직접 사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SK플래닛과 손잡고, OK캐쉬백 포인트를 '코빗 원화 포인트’로 교환하면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파격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평소 쌓아둔 포인트를 암호화폐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디지털 자산에 관심 있는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번 이벤트, 단순한 마케팅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투자 방식의 신호탄일까요?
OK캐쉬백 포인트로 이더리움을? 이벤트의 핵심 조건은?
이번 이벤트는 코빗 과 SK플래닛이 협업해 OK캐쉬백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핵심입니다. 참여 방식은 간단합니다. 2025년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OK캐쉬백 앱 또는 코빗 플랫폼을 통해 하루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코빗 원화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포인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전환 후 1회 이상 거래를 해야 이더리움 지급 대상이 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가입자 중 거래까지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에어드롭됩니다.
특히 이번 기획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암호화폐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그동안 '복잡하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망설이던 이들도 포인트 전환 → 체험 거래 → 에어드롭 혜택이라는 순환 구조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어떤 혜택이 추가로 주어질까? 2주간의 릴레이 구조 분석
코빗 은 이번 이벤트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2주간 릴레이로 구성된 추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1주 차에는 OK캐쉬백 3만 포인트 이상 전환 후, 거래를 1회 이상 진행하면 총 1,000만 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참여자 전원에게 나눠 지급됩니다.
2주 차에는 조건이 다소 상향됩니다. OK캐쉬백 3만 포인트 이상 전환 + 3만 원 이상 거래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각각 1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단순 참여 → 반복 참여 → 거래 증가로 이어지는 설계는 유저의 지속적인 플랫폼 이용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OK캐쉬백이라는 ‘일상형 포인트’ 기반으로 진입 문턱을 낮춘 덕분에, 기존 암호화폐 비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단순 마케팅일까, 새로운 투자 생태계의 신호일까?
이번 이벤트는 암호화폐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하나의 실험적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SK플래닛이라는 ‘포인트 생태계 강자’와 코빗이라는 ‘1세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협업했다는 점은, 단순 이벤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집니다.
실제로 코빗 측은 “암호화폐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이 손쉽게 투자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향후 다른 리워드 플랫폼(예: 네이버페이, 카카오포인트 등)과의 협업 가능성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러한 포인트 기반 암호화폐 유입 전략은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금융 상품 출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론 'Web3 소비경제'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투기 대상이 아닌, 일상과 연결된 디지털 자산의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지금 OK캐쉬백을 쌓아두고만 계셨다면, 이번 기회에 전략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① 포인트 전환만으로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 ② 반복 참여시 보상이 커지는 설계, ③ 초기 자본 없이 암호화폐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 이 모든 요소가 유효한 지금, 움직이는 사람이 결국 새로운 금융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단,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세금 문제 등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만 보고 끝내기엔 아쉽죠?
경제용어도 함께 알아두면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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