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난 얼마 받을 수 있지?”
7월 21일부터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민생지원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1인당 최소 15만원,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되며, 신청 방식과 사용처에 따라 혜택의 크기와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한 때문에, 자칫 잘못 쓰면 혜택을 날릴 수 있습니다.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소득·지역별 지급 기준 정리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1차(7월~9월) + 2차(9월 이후)로 나눠 진행됩니다. 1차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일반 국민: 1인당 15만원
- ✅ 차상위·한부모가족: 1인당 30만원
- ✅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원
- ✅ 비수도권 주민 추가: 3만원 가산
-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5만원 가산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3인 가구는 기본적으로 45만원을 받게 되며, 경북 군위군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라면 총 55만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받을까? 수단별 신청 방법 안내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또는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수령 방식은 3가지로 나뉘며, 선택에 따라 사용 편의가 달라집니다.
- 💳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 다음 날 자동 충전
- 📱 모바일 지역화폐: 각 지자체 앱에서 신청
- 🏢 선불카드·지류 상품권: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
주의! 쿠폰은 반드시 주소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전부 소멸됩니다.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는 안될까? 사용처 제한 총정리
민생쿠폰은 지역 내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사용 가능한 곳
- 동네 식당, 미용실, 편의점(가맹점), 전통시장 등
- 일부 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유사 업종 없을 경우)
❌ 사용 불가한 곳
- 코스트코, 스타벅스(직영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보험료·세금 납부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예시: 서울 거주자는 서울 내 가맹 소상공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 분당, 일산 등 서울 외 지역에서는 사용 불가하니 직장인, 학생, 주말 외출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효율 가전 환급’은 뭐가 다른가요? 최대 30만원 돌려받는 법
민생소비쿠폰과 별도로 7월 4일부터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도 재개됐습니다.
📌 대상 품목: 에너지효율 1등급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 환급 혜택: 구매금액의 10% 환급 (1인당 30만원 한도)
📌 신청 시기: 8월부터 온라인 접수 / 예산(2671억 원) 소진 시 종료[](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03661.html)
삼성·LG 등 주요 가전 브랜드도 환급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삼성은 온라인몰 10% 추가 혜택, LG는 최대 5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 지금 할 일은?
① 내가 얼마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② 7월 21일 오전 9시, 카드사 또는 지역 앱 접속해 신청하세요.
③ 주소지 내 사용처 확인 후 잔액 소멸 전에 꼭 사용하세요.
또한 2차 지급(10만 원)은 9월 중 건강보험료와 자산 기준으로 추가 선별 예정입니다. 소득 상위 10%가 아니라면, 추가 지원금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5532)
뉴스만 보고 끝내기엔 아쉽죠?
경제용어도 함께 알아두면 흐름이 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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